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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결혼한지 일년이 지나 생긴일

 


그간의 밀린 이야기 시작 >>

2018.11.15. 혼인 신고를 하고나서 얼마되지않아 애기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내심 애기를 바라기도 했지만 막상 임테기 두줄을 보니 이게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싱숭생숭 하기만했다. 그러나 뱃속에 애기가 움직이고 커가는걸 보면서 점점 애정이 생기는 요즈음(신기) 그전에는 내자신이 제일 중요했는데,물론 지금도 중요하지만,점점 가족들을 생각하게 되는거 같다!(우리 꿀빵이,깜구,겅듀를!)

어느날인가 나도모르게 초음파 앨범을 만들고 있더라고..... 재...재밌다! 술취해서 들어온 오빠에게 보여주니 잘했다를 연신 반복했고 다음날 기억을 못했다고한다...^^... 그래서 다음날 똑같이 재연해줌

거기다 두번째 기형아 검사때는 우리 꿀빵이가 여자아이 라는걸 알고 너무 좋아했다. 왜냐하면 우리둘다 딸이었으면...했으니까. 꿀빵이가 생기고 더 좋은 일들이 일어나는거같다. 요녀석 복덩이다.
겅듀(쵸파에서 겅듀님으로 격상?된 남편)는 벌써  꿀빵이랑 같이 게임할 생각에 마음이 부풀어있다👸




우리집 근처에 생긴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도 잘 안마시고 카페도 자주 안가는 나에게는 신기했다! 겅듀👸새끼도 매우 만족함

그외에도

광교산 고추장 불고기를 먹고 왔으며

오랜만에 브런치도 먹었다 여긴 저녁에 술도 팔기때문에 사장님이 머리를 잘썼다며 겅듀새끼👸도 매우 만족

열심히 먹고 다니는중!!!


거기다 얼마전엔 인콩이의 생일이었다.



생일 초대를 받았는데 선물이 없... 깜구랑 커플 옷으로 주문을 부랴부랴 해서(사실 사이즈가 작게 나와서 다시 교환보내야 함) 조만간 옷 증정식을 하러 가기로 했다.





콩이얘기 나온김에 우리 깜구 근황도 같이 첨부(+)

깜구녀석 영양제먹고 살도찌고 소화능력도 좋아졌으며 몸이 더 튼튼해짐!ㅎㅎ
꿀빵이 나오면 깜구에게 신경을 당분간은 많이 못써줄거같아서 미안하지만 엄마 아빠는 우리 깜구랑 꿀빵이를 끝까지 책임져서 사랑을 듬뿍줄꺼니까! 내가 나중에 깜구야 귀저기 갖고와 이러면 꼭 갖다줘야해!! 엄마랑 같이 육아 도와줘야해!!!(불가능)







그리고 겅듀새끼👸에게도 드디어 좋은일이!⚘

다른얘기지만 미쿡식 가정식이라는데 맛있었다는!
대책없이 일을 그만두고(다시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가고 짜증이나지만 더이상 안그럴거라고 했으니까 더이상 길게 말은 안하겠음)준공기업에 입사를 했는데 우리 겅듀새끼한테 주옥 같이해서 열받게했던 그 회사. 고급인력 뽑아놓고 색종이 오리게 시킨 그 회사- 망해라-를 뒤로하고 이번엔 다행히 좋은곳에 합격한거 같아서 마음을 좀 한시름  놓고있는중. 물론 안정적인것도 중요하지만 본인 능력을 발휘할수 있고, 보다 더 향상시켜서 좋은곳에서 인정받았으면 좋겠다👏👏 





나름 겅듀새끼에게 응원의 편지도 썼지만 그래봤자 방울토마토 도둑ㅎㅎ 우리가족 모두 다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