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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할로윈시즌을 맞물려서 근황토크

 

씽씽이 타고 날으는 꼬마마녀

01.다이소에서 소품만 샀더니 그럴듯해졌다. 이게 뭐라고 근처 다이소를 싹 다 돌았음... (참고로 꿀빵이는 할로윈을 좋아하고 '호박'이라는 단어를 배워서 쓰는중)

이날을 기점으로 열이 끓고 기침을 했는데

덕분에 온가족이 한마음 한뜻으로 걱정 하고있다.

열이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살갗이 따가울 정도로 고열이 났었는데 오늘 아침 일어나 이마도 짚어보고 손도 만져보았더니 몸이 시원했다. 너무 다행이었다.

이젠 기침 중인데 그래도 나아가고 있는것 같아서 다행이다. 내일 싹 다 나았으면 좋겠다. 왜나하면... 나도 내일까지만 쉬고 출근이니까... ㅠㅠ 

 

02. 9월에 드디어 복직을 했다.(해버렸다) 다행히 팀원들이 좋아서 행복을(?) 만끽하고 있는 중인데 이것도 오래지 않을것이다. 곧 인사이동 시즌이므로... 슬픔... 

 

03. 출산 후 산후우울증이 걸렸는데 좋아지고 있다. (힘들었다. 진심으로) 어차피 인생은 불안정한건데 왜,자꾸,나는, 불안한가 

 

04. 야매 기독교인은(결혼후 남편쪽 종교를 믿기로 약속했으니까 일단은 기독교인이라고 한다. 심지어 얼마전 회사 신상기록카드에 당당하게 '종교:기독교' 라고 쓴거 안비밀) 코로나 덕분에 교회도 안가고, 예배도 모르고, 가끔 유튜브를 보는데 요즘 빠져있는건 *새롭게 하소서* 이다. 하나님을 만나서 그렇게 힘든일들을 이겨낸 사람들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든다.

 

05. 어찌됐든 하나님을 부정하지 않기로 했다. 미신(?)에 가까운 신념일지는 모르겠는데 하나님을 조금 이나마 마음속으로 의심하면 꼭 안좋은일들이 일어나는거 같아서ㅋㅋㅋ 역시 꼭 응답해주시는 하나님